강남역 양대창 맛집 [청계숲양대창]...

 

날씨가 추워서 한잔이 생각납니다. 강남역 양대창 맛집이 이어서 한잔하러 갔습니다. 도착했더니 오후 6시입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기는 하였지만 [청계숲양대창]에는 첫 손님인 것 같습니다. 이런 추운 날씨에는 구수한 구이가 너무 그리운 날입니다. [청계숲양대창]은 양, 대창, 염통 같은 구이가 유명한 강남 맛집이고 강남역에서 가가운 거리에 위치를 해서 찾아오기도 너무 수월합니다.

 

구이는 특히 냄새가 옷에 베이는 문제가 참 고민인데 [청계숲양대창]에서는 에어드레서를 설치해서 이런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을 했다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오래 영업을 한 노하우가 인정을 받았는지 서초구 모범음식점으로 인저이 되었습니다.

 

[청계숲양대창]은 내부가 엄청 넓습니다. 대략 100명 정도는 한번에 회식이 가능할 정도로 테이블이 완비되어 있고 프라이빗 공간도 있어서 가족모임이나 청첩장모임이나 특별한 모임이 가능한 것이 좋은 점 같습니다. 강남에서 이렇게 모임이 가능한 곳이 많지 않은데 강남역 회식 장소로 너무 좋은 곳인 듯합니다.

 

[청계숲양대창]은 구이 전문 맛집이라 대창, 양, 염통을 주문했으며 가격은 착해 보입니다.

 

기본 반찬은 심플하게 나옵니다. 하지만 친환경 유기농 쌈채소만 사용한다고 하니 믿음이 갑니다.

 

술병을 이용해서 인테리어를 했는데 이브가 다가오니 트리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런 비주얼로 나옵니다.

 

신선해 보입니다.

 

직원분이 맛있게 구워줍니다.

 

 

염통이 가장 먼저 구워졌고 직원분이 염통은 기름장에 찍어서 먹어야 맛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기름장에 놓아줍니다. 안주도 준비가 되었으니 한잔하면서 한 점씩 먹어 봅니다. 기름장의 고소함에 소금의 짭짤함에 염통의 아삭한 식감에 술이 너무 맛있습니다.

 

대창도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습니다. 아무래도 대창은 지방이 좀 있다 보니 매운 소스에 찍어서 먹으라고 합니다.

 

매콤한 소스에 대창을 가져다 놓고 한잔하고 한점~ 한잔 나고 한점... 대창은 너무 부드럽기 때문에 입에서 살살 녹지요~

 

이렇게도 한잔, 저렇게도 한잔 술이 술술 넘어갑니다.

 

 

양은 소주 안주로는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지방도 별로 없고 오도독오도독 씹히는 양은 소주 한잔에 한 점씩 먹어주면 소주 서너 병은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구워질 것 같아서 친환경 유기농 상추 위에 내려놓고 세상 사는 이야기 하면서 한잔씩 마십니다. [청계숲양대창]은 강남역 맛집으로 양, 대창, 곱창, 염통 등 구이로는 너무 유명한 곳이라서 주변에서 모임이나 회식 계획이 있으면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젊은 분들 중에서도 곱창이나 양대창 마니아 분들이 많은데 나올 때쯤 되니까 젊은 분들이 많이들 오시는 것이 보였습니다.

 

신선한 쌈채소와 같이 곁들여서 먹어봅니다.

 

오늘은 갑자기 구이가 생각나서 [청계숲양대창]에 가서 구이로 술 한잔 맛있게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