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맛집 목화탕수육을 [홍춘]에서~231022

 

목화탕수육으로 유명한 죽전 맛집인 [홍춘] 중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일단 도착을 했을 때는 [홍춘] 중식당의 외부 모습을 보고 조금 실망했습니다. 왜냐하면 조금 초라한 이미지가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 5분인데 주차를 하고 [홍춘] 중식당 입구에 들어가니 지금은 만석이라 [홍춘] 중식당 입구 간이 의자에서 대기를 하라고 합니다. 이거 뭐지??? 이렇게 유명한 맛집이란 말인가???

 

[홍춘] 중식당 입구 상호 간판 밑에는 방송에서 많이 소개가 되었다고 안내가 되어 있네요~

 

오너셰프의 경력이 특 1급 호텔 출신이라고 하네요~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인테리어라고 할 것도 없이 간단한 소품정도를 디스플레이해 놓았습니다.

 

 

목화탕수육이 나왔고 일단 비주얼이 독특합니다. 탕수육이 길쭉한게 아니고 동그랐습니다. 물어보았더니 고기를 돌돌 말아서 탕수육을 만들기 때문에 동그랐다고 합니다. 탕수육 위에 세워진 것은 면을 튀겨서 꼽아 놓았다고 합니다. 접시 위에 꽃 그림은 소스를 이용하여 직접 그려 넣은 그림으로 소스로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그럼 시식을 해 봅니다. 일단 탕수육은 바삭하게 튀겨졌고 속은 부드럽네요~ 탕수육 위에 꼽힌 면은 바삭한 게 고소합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목화탕수육를 만드시는 것이라 왠지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레몬크림새우입니다.  일단 비주얼이 예쁘게 나왔습니다. 이 접시의 꽃 그림도 직접 그린것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소스로 그렸으니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먹어보니 레몬의 향긋함에 크림의 달콤함이 어우러져서 새우의 통통한 살이 쫀듯한 게 맛있네요~

 

목화탕수육과 레몬크림새우를 데커레이션해 놓으니 비주얼이 너무 이쁘네요~

 

간짜장과 짬뽕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우선 간짜장은 소스를 넉넉하게 주는것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소스와 짜장면을 비벼서 한 젓가락 먹어보니 짜장의 찐 맛을 알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짜장면을 먹어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맛은 [홍춘] 중식당에서 맛보는 그 짜장면의 맛이 아닙니다.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는 남겨서 포장을 해 가지고 오면서 자장면은 싹싹 다 먹고 옵니다.

 

 

짬뽕은 수도권에서 top 5 들어가는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를 해 봅니다.

 

일단 해물이 푸짐한게 마음에 쏙 듭니다. 국물을 좀 마셨더니 국물은 담백하면서 매콤하고 칼칼한 게 해장국으로 먹으면 너무 환상적일 것 같습니다.

 

짬뽕 국물을 모두 마시고 면은 통통하고 맛이 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조금 남겼네요~

 

[홍춘] 중식당은 비주얼부터 맛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가지 부족함이 없는 죽전 맛집으로 특히 독창적인 메뉴까지도 너무 마음에 드는 저녁을 먹게 되었네요~

 

레몬크림새우는 몇개 먹었는데도 비주얼이 살아 있습니다.

 

중식당 반찬은 단무지 양파가 대부분인데 셀프 냉장고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