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한우 맛집 "소담한우"~231022

 

강남에 일정이 있어서 갔다가 늦어서 저녁을 먹고 오기로 합니다. 강남이야 맛집도 많고 음식점도 너무 많은 그런 곳인 만큼 사전 정보가 없시 음식점을 들어갔다가는 조금 실망해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나름 맛집을 많이 알고는 있다고 하지만 그 지역에 갔을 때는 그 지역 아시는 분이 맛집 정보를 제일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지인에게 문의해서 최근에 오픈한 선릉역 한우 맛집인 [소담한우]를 소개받고 방문을 합니다. 

 

요즘은 음식을 많이 먹지 않고 소식을 하고 있어서 가성비는 모둠이 유리하지만 소식하는 분들은 단품이 유리하다고 생각되고 단품으로 주문합니다.

 

 

한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놓았네요~

 

[소담한우]  내부에는 젊은 3분이 맛있게 드시고 계시네요~

 

[소담한우]  내부에 마스코트가 너무 이쁘게 만들어져 있어서 찍어 봅니다.

 

[소담한우]  기본 상차림은 단촐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한 가지 먹어 보니 너무 맛있게 만들어서 한우랑 같이 먹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리필을 부탁하면 넉넉하게 리필을 해 줍니다.

 

야채를 양배추와 오이, 배추를 주는데 너무 신선한게 아삭아삭 하니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소담한우] 특제 소스가 한우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지요~ 청양고추와 양파를 넣고 만든 숙성소스로 한우를 먹어 보아야겠습니다.

 

채끝등심입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한 번에 한우를 다 구워두면 좀 딱딱해지니 한쪽씩 구워봅니다.

 

살짝 뒤집어 주고

 

적당히 익은 채끝등심을 숙성된 소스에 살짝 찍어서 먹어보면 채끝등심의 퀄리티와 맛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역시 비주얼대로 맛도 합격입니다.

 

많이 익지 않도록 옆으로 빼놓고 한잔하면서 맛있게 먹습니다.

 

지인이 소개해준 [소담한우] 맛집이라서 믿고 왔는데 역시 선릉역 한우 맛집인 [소담한우]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습니다. 남은 한쪽도 마저 굽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웰던으로 구워서 고소한 맛을 느껴 보려고 합니다.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구워진 것 같습니다.

 

숙성된 소스에 있는 양파랑 청양고추를 곁들여서 한점 먹어 봅니다. 역시 이맛이 한우 맛입니다. 그중에서도 채끝등심 맛입니다.

 

고소한 배추 속으로도 한번 싸서 먹어 봅니다.

 

이런 분위기에는 소주 한잔해야지요~ 고소한 채끝등심과 소주 한잔이라~

 

[소담한우] 에서는 한우양지국밥을 테이블당 한 그릇씩 서비스 되는데 이 한우양지국밥이 물건입니다. 이건 해장국도 이런 해장국은 없을 정도로 일단 양지를 넣었으니 구수합니다. 그런데 두부와 버섯이 들어가니 담백하고 청양고추가 들어가니 칼칼합니다. 이런 메뉴를 우리는 따봉이라고 합니다. 

 

뜨거워서 앞그릇에 덜어가면서 국물까지 싹 마시고 나니까 술이 확 깹니다.

 

오늘은 강남에 있는 [소담한우]에서 채끝등심을 먹었는데 친절한 사장님의 서비스로 한번 만족하고 선릉 한우 맛집의 한우 퀄리티에 만족하고 마지막으로 한우양지국밥으로 만족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