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이 잠깐 있어서 짬을 이용한 산행을 할 곳을 찾다가 수원 금곡동과 호메실동에 위치한 [칠보산] 등산을 했습니다. [칠보산]은 높이가 238m 밖에 안 되는 아주 낮은 동래 뒷산 정도이며 대부분이 주변 주민분들이 아이들 손을 잡고 등산을 할 정도로 아주 초보 등린이용 등산 코스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제일 긴 코스로 등산 계획을 잡으면 [칠보산]은 높지는 않아도 등산 거리는 조금 더 길수 있겠지요~ 용화사로 내비게이션을 맞추고 용화사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용화사에서 등산을 시작하는데 등산코스를 안내하는 안내판도 없습니다. 다만 들머리에 [칠보산]의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은 있습니다. 8가지 보물이 있어서 팔보산이라고 했는데 그중에 한 가지가 없어져서 [칠보산]이라고 합니다.
들머리부터 돌계단으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칠보산]이 낮아서 약간 우습게 보았는데 계속되는 돌계단에 웃음이 나오네요~
계속되는 돌계단 등로가 이쁘기는 합니다.
[칠보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로에서 약 300m 정도 벗어난 곳에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전망대를 가 보기로 하고 갔습니다.
전망대로 가는 길은 군부대가 있는지 철조망이 둘러 쳐져 있습니다.
이렇게 엄청나게 큰 암릉도 지나갑니다.
전망대에 도착을 했고 수원시가 너무 시원하게 조망이 됩니다.
수원시 각 방향의 조망입니다.
전망대에서 수원시를 시원하게 바라보고는 다시 [칠보산] 등로가 있는 곳으로 돌아옵니다. 전망대 갈림길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칠보산]으로 올라가는 능선 등로가 나오는데 이곳부터는 등로가 이쁘고 소풍길 같은 그런 등로로 [칠보산] 정상까지 갑니다.
이곳에도 정자가 한개 더 있네요~
정자에서 조망되는 수원시인데 약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칠보산]과 멋지게 조망됩니다.
이 정자 밑에는 아스스크림을 파는 아저씨도 있고 주막집도 있는데 오늘은 사정이 있어서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갑니다.
[칠보산] 정상 바로 밑에 가면 이 계단을 내려갔다가 올라가야만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런 멋진 자연적인 쉼터도 지나갑니다.
이런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진 암릉 구간도 지나갑니다.
이런 구간은 얼마나 많은 산객이 다녔으면 바위가 반질반질합니다.
[칠보산] 정상 도착~ 정상석 너무 이쁜 것을 만들어 놓았네요~ [칠보산] 정상에서 힐링 휴식을 하고 하산을 합니다.
[칠보산] 하산을 완료하고 용화사를 한 장 찍고 약속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이 [칠보산] 산행 안내도는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것입니다. 용화사 앞 들머리에는 없습니다. 짧은 시간을 이용한 등산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고 산책 수준의 트레킹을 하고 오게 되었는데 그래도 칠보산은 산은 작고 높이도 높지 않았지만 아기자기한 바위며 암릉이며 멋진 나무들이 어우러진 한번 정도는 산책 같은 산행을 해 보면 좋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가 않아서 이동하기도 편리했고 돌아오는 길에 차량이 정체되지 않아서 편안한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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