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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처음으로 산행한 구룡산~대모산 연계 등산 ~231021

by 탑클라스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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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바람이 세차게 분다. 추위가 느껴질 정도로 바람이 차네요. 오늘은 지금까지 한 번도 등산해 본 적이 없는 구룡산~대모산 연계산행을 하기로 하고 어느 쪽을 들머리로 잡을지 잠시 고민을 하다가 산행 이후 일정을 고려하여 구룡산 쪽으로 들머리를 잡았습니다. 신분당선 양재시민숲역 3번 출구로 쭉 직진하다가 염곡 교차로 지나서 왼쪽으로 들어가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구룡산 들머리가 있습니다.

 

들머리 입구부터 계단으로 시작이 되고 구룡산 구간은 정상까지 거의 대부분이 완만한 오르막 구간입니다.

 

열매 이름은 모르겠는데 몇개는 떨어지고 몇 개가 남아서 늦가을을 즐기고 있네요.

 

서울둘레길이 구룡산~대모산 등산로와 간혹 겹치는 구간이 있는데 서울 둘레길로 가면 거리가 많이 멀어집니다. 구룡산~대모산 등산이 목적이라면 서울둘레길로 가면 안 됩니다.

 

등로는 대부분이 이런 형태인데 약간의 너덜길과 완만한 오르막의 연속이네요.

 

 

아무리 낮아도 등산은 힘이 듭니다. 너무 편안한 의자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쉬어서 올라갑니다.

 

소나무에서 나는 솔향기를 맡으면서 등로를 따라서 올라갑니다.

 

짜~잔 조망포인트가 나왔는데 오늘은 서울 하늘이 너무 맑습니다. 멀리 북한산이 너무 선명하게 조망이 되네요.

 

이쪽은 잠실 쪽인데 용마산, 아차산이 너무 나지막하게 조망이 되네요.

 

이쪽은 관악산인데 정상부근 탑들도 잘 조망됩니다.

 

또 구룡산 정상을 향해서 이런 이쁜 등로를 따라서 산행을 계속합니다.

 

이곳 의자도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쉬어갑니다.

 

드디어 구룡산 정산에 도착합니다. 일단 정상 부분은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정상석은 없고 정상목이 데크에 걸려 있습니다.

 

구룡산 정상에서 서울 조망은 시야가 딱 트인 너무 좋은 포인트입니다.

 

이후 대모산으로 향하는데 오른쪽으로 군사시설용 철조망이 계속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룡산에서 잠시 내려오고 이후에는 거의 신작로 같은 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맨발로 산행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네요~

 

너무 편한 등로 같지요~

 

이제는 대모산으로 올라가는 등로인데 그리 길지 않아서 등린이도 산행이 가능한 그런 형태의 등로입니다.

 

철조망은 대모산까지 따라서 산행을 합니다.

 

대모산 바로 아래에 헬기장이 있는데 헬기장에서 보는 서울 조망은 잠실 쪽이 너무 시원하게 보입니다.

 

롯데타워가 손에 잡힐 듯 가가이 보입니다.

 

대모산 정상도 정상석은 없고 정상목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인증은 가능합니다.

 

이제 수서역으로 하산을 하는데 대모산에서 수서역까지 거리는 3.4km로 계속되는 하산길이라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편의 시설이 너무 잘 만들어져 있어서 힘들면 쉬어 쉬어 갑니다.

 

수서역에 까까워 지면 이런 좋은 편안한 등로도 나옵니다.

 

거의 수서역까지 다 왔으며 편안한 의자에서 쉬었다가 하산을 합니다.

 

수서역 6번 출구까지 안전하게 산행을 완료했습니다. 산행거리는 제법 되는데 등산 난이도는 등린이 수준으로 등산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용기를 내시고 산행을 해 보셔도 좋은 그런 등산입니다.

 

이후 오후 일정이 있어서 분당선 지하철을 타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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