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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경기 5대 악산 산행을 [감악산 등산]...

by 탑클라스 202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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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대 악산 중에 한 곳인 감악산 등산을 했습니다. 경기도 5대 악산은 관악산, 송악산(지금은 북한 땅), 운악산, 감악산, 화악산입니다. 감악산 출렁다리 1 주차장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달려가는데 시골인데도 차량이 정체되는 곳이 많아서 약 3시간이나 소요됩니다. 감악산은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674.9m이며 바위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온다 하여 감악산이라고 한답니다. 감악산 출렁다리 1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 끝 부분에서 감악산 출렁다리로 갈 수 있는 계단이 시작되는데 이 계단이 전망대까지 계속됩니다.

 

약 10여분을 계단으로 올라오면 전망대가 있으며 전망대에서 감악산이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물론 감악산 출렁다리도 멋지게 조망됩니다.

 

출렁다리를 지나서 법륜사 입구까지는 아스팔트 도로로 가파른 길을 올라와야 됩니다. 출렁다리를 지나면 감악산 둘레길 및 등산로 안내도가 있습니다.

 

법륜사를 지나면 이제부터 감악산의 등산이 시작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슨 의미의 비석인지는 모르겠는데 몇 개가 있으며 비석 뒤로는 법륜사가 조망됩니다.

 

한동안은 이런 좋은 등산로로 등산이 계속됩니다.

 

법륜사로부터 약 2~30분 정도 산행을 하면 이후부터는 이런 너덜 길이 시작되는데 감악산 정상까지 계속될 만큼 너덜 길이 정말로 끝없이 이어집니다. 단풍은 시기가 조금 지난 것 같습니다. 등상로 주변에 있는 단풍나무에는 벌써 단풍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곳에서 등산로가 갈라지는 삼거리입니다. 우리는 감악산 정상방향으로 등산을 하기로 결정하고 등산을 계속합니다.

 

너덜길 중간중간에 아직도 남아있는 단풍이 예쁘게 햇볕을 받아서 자태를 뽐냅니다.

 

감악산에는 숯가마터가 많이 있었나 봅니다. 중간에 여러 곳에 이런 숯 가마터가 있었으며 나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힘이 들지만 예쁜 단풍을 보면서 감악산 산행을 하니까 그래도 힘든 것이 조금은 덜 한 것 같습니다.

 

감악산 8부 능선쯤 올라오면 약수터가 있고 약수 양은 많지 않은데 엄청 시원합니다. 바가지로 한 바가지 마셨더니 너무 상쾌합니다.

 

얼마 전에 경기 5대 악산 중에 하나인 운악산을 산행하고 왔었는데 운악산은 악산인 이유가 설명이 되었는데 감악산은 등산로만 경기 5대 악산스럽고 감악산 자체는 경기 5대 악산이라고 할 정도로 산세가 그렇게 악산스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너덜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더 심한 너덜길에서는 이런 조망이 좋은 벤치에서 쉬어도 갑니다.

 

능선에 올라오면 임꺽정봉과 감악산 정상이 양쪽에 있는데 각각 정상까지 200m 이내에 있어서 우선 임꺽정봉부터 갔다가 감악산 정상으로 올라가기로 하고 임꺽정봉으로 갑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임꺽정봉입니다.

 

 

임꺽정봉 정상에서 조망되는 뷰는 너무 멋집니다.

 

이런 멋진 조망이 아련하게 멀어져 갑니다.

 

바위 봉우리가 장군봉인데 장군봉은 가지 않고 임꺽정봉에서 쉬었다가 감악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너무너무 멋진 조망입니다.

 

너덜길의 등산로를 올라올라 감악산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예전에 산림청지정 100대 명산 산행 시에는 이렇게 멋진 정상석은 없었는데 시원스럽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연천군의 마스코드는 세월이 흘렀는데도 그 자리에 잘 있네요~

 

감악산비라는 전설이 있는 비석인데 그것까지는 알 필요가 없어서 패스합니다.

 

감악산 정상에는 주막집 있습니다. 어름막걸리를 팝니다. 오늘은 어름막걸리도 패스를 합니다. 아이스크림은 하나 사 먹었습니다.

 

무엇인지 이름은 몰라도 너무 이뻐서~

 

이렇게 감악산 정상에서 멋진 조망을 구경하고 하산을 준비하면서 감악산 정상에 있는 시설인데 한번 찍어보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길에 단풍이 석양빛에 더 멋지게 보입니다.

 

 

너무 이쁜 단풍길입니다.

 

저녁 무렵이 되니까 감악산 출렁다리에 나들이 객이 조금 줄어듭니다. 그래서 한 장 찍어 봅니다.

 

이렇게 무사히 감악산 등산을 마치고 즐거운 나들이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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