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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역사 탐방을 위하여 산행한 "남한산성 등산"...231014

by 탑클라스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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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남한산성'은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비 예보가 있어서 우산을 쓰고도 등산이 가능한 '남한산성'을 탐방하러 왔습니다. 남한산성역에서 하차하여 약 2km 정도를 대로를 따라서 올라오면 산성관리소 입구에 도착을 할 수 있으며 이곳부터가 '남한산성' 도립공원입니다. '남한산성' 남문(지화문)에 이르는 구간 중 반 정도는 아스팔트 도로로 올라가야 하고 나머지는 등로로 올라갑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이지만 산객들은 많은 분들이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남문(지화문)에 도착을 합니다. 남문(지화문)은 이렇게 바라보면 너무 멋진 모습입니다. 수도권 근교에 이렇게 편하게 산행하면서 역사 탐방도 가능한 곳이 많지 않은데 너무 좋은 휴식 공간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남한산성' 성곽길을 모두 등산을 할 생각이 아니므로 장수의 길 1코스만 등산을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거리도 짧고 조망도 제일 좋은 역사 탐방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남한산성' 남문(지화문)에서 수어장대 쪽으로 성곽길을 따라서 등산을 할 계획이고 남문을 뒤로하고 출발하면서 남문을 찍어 봅니다.

 

단풍이 조금씩 물들기 시작하네요~

 

'남한산성'에도 검단산이 있는데 검단산 방향으로는 조금씩 단풍이 드는 것이 느껴집니다. 조만간에 산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겠지요~

 

군포지라고 하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내용은 초소와 같은 역활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군포지안에 피어 있는 야생화인데 이제 야생화도 자취를 감추는 것 같네요~

 

오랜 세월을 견뎌낸 성곽만이 역사를 알고 있겠네요~

 

성곽길이 너무 이뻐서 자꾸 돌아보게 되네요~

 

등산을 하면서 야생화나 버섯 종류는 보이는대로 많이 찍어 봅니다.

 

오전에 비가 와서 연무로 조망이 좋지는 않고 멀리 롯데타워가 어렴풋이 보입니다.

 

소나무 숲 사이로 성곽은 계속 이어집니다.

 

수어장대의 위용은 너무 당당한 것이 멋진데 슬픈 역사는 아쉽네요~

 

 

 

수어장대 아래 '남한산성'이라는 돌로 만든 안내석이 있는데 조금 초라해 보여서 안타깝네요~

 

청량당이라고 하며 이회 장군을 기리는 사당 같은 것이라고 쓰여 있네요. '남한산성'에는 청량산이라고 있는데 이곳이 청량산인 것 같습니다.

 

청량당에 관련하여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 안내판에 달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후로는 오래된 수령의 소나무 군락지로 이루어진 등로가 엄청 많이 그곳을 중점적으로 등산해 봅니다.

 

 

 

 

수어장대에서 서문(우익문)쪽으로 트레킹을 하다 보면 아스팔트 길로 한참을 가야 하고 제일 무난한 트레킹 구간입니다.

 

 

서문(우익문)까지 왔습니다. 오는 동안에는 소나무 향이 은은하게 풍겨주는 소나무 군락지 등로를 지나오니 힐링이 저절로 되는 것 같습니다.

 

서문(우익문)을 떠나면서 뒤로 돌아 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차분함을 주네요~

 

참 좋은 등산 코스인것 같습니다. 그리 험하지도 않고 많이 높지도 안으면서 소나무 향을 만킥하면서 힐링 산행이 가능한 곳이 수도권 근교에 그리 많지 않은데 이런 좋은 곳이 가까이 있는 것은 정말 복 받은 것 같습니다.

 

북문(전승문)은 오랫동안 보수 공사중입니다. 안전펜스로 가려져 있어서 포스터만 찍고 왔습니다. 이후 중앙광장까지 걸어와서 버스를 타고 하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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