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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

미금역 맛집 "태조황태코다리전문점"...231016

by 탑클라스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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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 하면 추운 겨울이 생각나는 메뉴인데 오늘은 갑자기 코다리조림이 생각이 납니다. 미금역에 업무차 외출했다가 예전에 살던 집 앞에 있는 미금역 맛집중에 《태조황태코다리전문점》이 생각이 나서 방문해서 코다리조림을 맛있게 먹고 귀가합니다. 미금역 4번 출구로 나가서 약 2~300m 직진 후 첫 번째 4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약 2~30m 전방 우측에 있습니다. 오리역에서 오면 조금 더 멀 것 같은 생각이 되는데 거의 중간 정도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쪽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미금역 네거리 같이 번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맛집을 찾아다니는 분들은 일부러 이런 곳까지 찾아와서 드시곤 하지요~

 

6시 10분정도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식사 중인 손님분들이 있네요~

 

반찬은 셀프바가 있어서 부족한 반찬은 추가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직원분께 여쭈어 보았더니 《태조황태코다리전문점》은 이 자리에서 25년 영업 중이라고 하시네요~ 이렇게 오래 한 곳에서 영업을 하셨으니 오리역 맛집 미금역 맛집으로 알려져 있겠지요~

 

코다리 조림 최고의 맛집이니 코다리 조림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상차림도 푸짐하게 나옵니다.

 

코다리 조림을 보니 코다리 큰 녀석으로 두마리가 들어가 있네요, 이 정도는 되어야 코다리 전문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코다리 조림 몸통 하나를 앞 접시에 놓으니 앞 접시가 꽉 찹니다.

 

코다리 조림을 그냥 먹는 것도 맛있지만 김에 싸서 먹으면 김에 고소함과 약간 바다향이 느껴지면서 코다리의 쫀득한 육질을 식감으로 느낄 수 있네요~

 

코다리 조림도 너무 맛있지만 사실 저는 고등어 구이를 더 좋아합니다. 바삭하게 구운 고등어의 부드러움이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지요~ 옛날에는 고등어를 밥하고 남은 숯불에 석새로 뒤집어 가면서 구웠고 그런 고등어가 제일 맛있지만 지금은 종로에나 가야 그런 맛을 볼 수가 있을 것 같고 이 고등어도 바삭하게 구워서 너무 부드럽네요~

 

바삭하게 구운 고등어를 먹기 좋게 발라서~

 

이렇게 한 점 먹으면 꿀맛입니다.

 

알밥도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을 했는데 살짝 비벼 놓고 코다리와 고등어를 먹는 사이에 고소한 누룽지가 만들어져서 너무 고소한 맛이네요~

 

 

알밥에 고등어 한점 올려서 같이 먹으면 고등어의 부드러움과 알밥의 고소함이 환상적인 조합이 됩니다.

 

먹다 보니 코다리조림도 머리만 두개 남아서 처다 봅니다.

 

스페셜 메뉴인 참치도 취급한다는 안내판이 있네요~

 

가격은 대체로 착해 보입니다.

 

점심 메뉴는 심플하게 안내합니다.

 

오늘은 겨울이 되어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코다리 조림을 늦은 가을에 미리 맛을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본 코다리조림은 너무 맛이 있었고 날씨가 추워지면 한번 더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분당 미금역 맛집이라고 할 수도 있고 오리역 맛집이라고 할수도 있는 중간 위치에 있는 《태조황태코다리전문점》에서 너무 맛있는 저녁을 먹었고 소주 한잔 하기에 너무 좋은 술안주 코다리조림을 적극 추전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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