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인가 미금역에 있는 물고기자리 횟집을 여러 번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시간이 흘러서 이번에 정자역에 있는 정자역 횟집인 물고기자리를 방문했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1인분에 30,000원이었는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1인분에 38,000원으로 인상되었네요.
위치는 정자역에서 3번출구로 나와서 미금역 쪽 방향으로 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 가서 내리서 찾아도 되고 정자역에서 걸어서 가도 10분 이내의 거리이며 삼성아데나루체 1층 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마카세식으로 숙성된 회를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분당횟집의 대표 주자격인 물고기자리는 회를 많이 드시는 분들은 너무 좋은 옵션인 것 같습니다.
메뉴도 너무 심플합니다. 활어숙성회 모듬사시미와 단품모듬사시미 2종류이며 무한리필이 되는지 여부로 메뉴가 달라집니다.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며 테이블이 2~30개 정도 있어서 단체손님이나 회사회식 같은 모임을 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물고기자리 숙성회의 좋은점을 설명한 테이블 세팅이며
우선 멍게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멍게가 싱싱하면서 바다향이 살짝 나는 소주 마시기 좋은 기본 안주입니다.
고소한 죽도 제공합니다.
소주잔에 고기 모형이 헤엄치는 것이 실감이 날 정도로 진짜 같습니다.
묵은지와 회, 백김치와 회 이것은 너무 좋은 조화가 아니가 싶습니다. 백김치는 그냥 먹어도 심심한 게 너무 맛있네요~
숙성된 회가 나왔는데 너무 그림이 이뻐서 일단 눈으로 먹어 봅니다. 회 종류는 민어, 참돔 그리고 우럭이라고 설명을 해 줍니다.
실장님의 특권으로 민어 배꼽살 한 점을 손님들에게 직접 제공해 주시는데 무엇보다도 가장 맛있는 회 한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버섯구이는 고소한 기름향에 부드러운 식감이 너무 좋네요~
대부분 이런 조합으로 먹는데 일단 회가 숙성이 잘되어서 육질이 단단하고 물고기자리에서 직접 만든 회간장의 은은한 향과 맛이 숙성회의 맛을 더욱 풍미하게 되네요~
튀김은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한 식감이 너무 고소해서 전부 먹었습니다.
전복은 고소한 기름에 아삭아삭한 식감이 소주 몇 병은 마실 수 있는 너무 맛있는 안주입니다.
그래도 저는 이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생선 머리를 바삭하게 구운 생선머리구이 머리 부위부위에 붙은 볼살들을 조금씩 발라서 소주한자하고 쫀듯한 볼살을 먹으면 가장 맛있는 안주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 오랜만에 찾은 숙성회 전문점인 정자역횟집 물고기자리에서 한 가지 한 가지가 너무 맛있는 것으로 제공해 주어서 너무 즐겁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멍게, 백김치, 죽, 민어배꼽살, 버섯구이, 튀김, 전복회 그리고 도미머리 구이까지 어느 하나 맛있는 것이 없는 너무 맛있는 맛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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