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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포천의 명산 산행을 위하여 "운악산 등산"을~230930

by 탑클라스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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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악자가 들어가는 산들은 꽤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경기도에 악자가 들어가는 산은 지금은 북한인 송악산, 파주 감악산, 포천에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 그리고 서울에 관악산이 있습니다. 운악산은 그 자체로 유명한 산이라서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에도 포함되고 경기명산 27 산에도 포함되는 나름 지명도가 있는 산입니다. 예전에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 산행 시는 가평 쪽으로 등산을 했었고 이번에는 포천 쪽에서 산행을 할 계획으로 포천에 있는 운악산 휴게소로 목적지를 정하고 산행을 하였습니다. 들머리를 조금 지나면 등산 안내도가 있습니다.

 

들머리 초입에는 완만한 등로로 시작되어 조금 등산을 하고 나면 바로 까칠한 등로가 산객을 반깁니다.

 

오늘은 식용인 노루둥뎅이 버섯을 두 번이나 만났습니다. 이 노루둥뎅이 버섯은 날것으로 참기름에 찍어 먹어도 맛이 일품이고 된장찌개 같은 곳에 넣어서 먹어도 아주 맛있는 버섯입니다.

 

이 놈은 버섯이 자리는 위치가 위험한 곳에서 자라서 사진이 제대로 찍히질 않았습니다.

 

이런 멋진 바위도 바라보면서 부진런히 올라갑니다. 가끔씩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최근에는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등산을 했기에 비를 만난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지역에 따라서 비가 온다고 했는데 조금 비를 맞고 등산을 했습니다.

 

나무 그루터기에 오롯이 작은 버섯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열매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너무 이뻐서 찍어 봅니다.

 

암릉에 이런 형태의 계단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이런 계단을 호치키스 계단이라고 합니다. 왜 악자가 들어가는 운악산인지 느낄수 있는 운악산입니다.

 

이제는 날씨는 시원해졌지만 그래도 땀은 많이 납니다. 에너지 보충을 위해서 준비해 간 비타민을 보충해 줍니다.

 

산부추도 이제 씨앗이 익어 갑니다.

 

바위에 붙어서 푸릇하게 자라고 있는데 뭔가 좀 특별한것 같아서 찍어 보았습니다.

 

이런 멋진 풍경도 선물합니다.

 

드디어 운악산 서봉에 도착합니다. 정상 부위는 공터가 그리 넓지는 않고  마땅히 조망도 좋지는 않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올라왔던 1코스가 아닌 2코스로 하산을 하기로 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비가 온 후라 조망이 보이는 곳도 깨끗하지는 않고 뿌였씁니다.

 

하산하면서~

 

아직은 단풍이 들지는 않고 가끔씩 단풍이 든 것도 보이기는 합니다.

 

 

바위 위에서 꿋꿋하게 잘 자라고 있는 소나무입니다.

 

2코스 하산길은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 혹시 처음 산행하시는 분들 중에서 산행의 경험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1코스로 등산 후 하산도 1코스로 하산을 추천들입니다.

 

운악사까지 하산을 하였습니다. 이곳까지만 하산하면 이후로는 그리 어렵지가 않은 하산 코스입니다.

 

들머리 초입에 있는 밤나무에서 실한 밤송이가 알밤을 선물합니다.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위험한 운악산 등산이었지만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귀가를 했습니다. 등린이 여러분들은 산행에 철저한 준비를 하신 후에 산생을 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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