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산 산행 [관악산 등산]~

늘 과천에서만 등산을 했던 관악산을 이번에는 서울대 쪽에서 등산을 했습니다. 서울대역에서 하차를 하고 3번 출구로 나와서 서울대 가는 버스인 5513번을 승차하고 약 15분 정도 가서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라는 정류장에서 하차를 하면 바로 관악산 들머리가 있습니다. 한참을 산행하고 나서 거리목을 찍어봅니다. 서울대에서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가지 약 2.4km 정도 된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오늘 관악산 등산코스는 초행등산이라서 등산객들이 많이 가는 코스로 올라갔다가 정상에서 하산 계획을 잡을 생각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서울대~깔딱 고개~연주대~자운암능선~서울대로 하산이 되었습니다. 등산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되었으며 등산거리는 약 5km 정도 됩니다.

 

며칠사이에 정말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관악산 계곡에는 얼음이 언 곳이 많이 있었고 이런 아름다운 풍경도 보여주어서 너무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등산로는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조금만 조심하면 그리 어려운 등산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곳 계단이 있는 곳이 깔딱고개인데 계단수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깔딱 고개를 올라와서 암릉구간으로 관악산 연주대를 갈 생각인데 암능구간과 소나무가 나름 조화롭게 멋진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암능구간을 지나면서 뒤쪽으로 조망되는 관악산 모습입니다.

 

안양 쪽의 삼성산이 조망이 되는데 역광이라서 조금 뿌였게 보입니다.

 

관악산의 포토존 연주암인데 언제 보아도 멋지게 보입니다.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 도착, 오늘 날씨는 춥지만 하늘이 맑아서 관악산 정상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멀리 청계산도 조망이 되는데 관악산 만큼이나 서울시민들한테는 청계산도 정말 좋은 마음에 휴식처 같은 산이지요~

 

이제 하산을 하는데 오늘은 한번도 산행한 적이 없는 자운암 능선으로 하산을 합니다. 자운암 능선은 암릉구간으로 이런 멋진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암릉구간도 하산을 해야 하는데 위험 구간이 많이 있어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하산길입니다.

 

멋진 암봉이지만 위험한 등산로이기도 합니다. 이 암봉을 넘어서 하산을 해야 합니다.

 

자운암 국기봉을 지나서 많이 하산을 했습니다. 관악산에는 많은 국기봉이 있는데 오늘 그중에 한 곳을 산행을 했습니다.

 

이제는 관악산 정상도 조금씩 멀어지고 있습니다. 하늘이 너무 파랗고 구름한점 없어서 너무 이쁘게 보입니다.

 

하산하다가 너무 멋진 소나무가 있어서 찍어보았는데 바위와 너무 잘 어울리는 명품송입니다.

 

오늘 서울대코스로 산행을 한 관악산 등산은 너무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너무 멋진 암릉구간을 무사히 산행을 했고 너무 멋진 풍경도 많이 보았던 등산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번 등산 코스를 다시 한번 산행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