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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개방된 북악산(백악산) 등산로를 추운 겨울에 산행...

by 탑클라스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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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과 북악산 사이에 있는 창의문입니다. 북악산 산행을 시작하는 들머리이며 서울의 4소문 중에 한 곳입니다. 얼마 전에 인왕산을 산책 같은 느낌으로 등산 후 오늘은 상당히 추운 날씨인데도 북악산 산행을 하려고 3호선 경복궁역에서 하차하여 버스를 한번 타고 자하문 고개인 이곳에서 하차를 하여 산행을 하였습니다.

 

입구에는 여러 안내판이 많이 있는데 오늘 산행에 필요한 북악산 탐방로만 찍어 봅니다.

 

북악산까지는 거리는 1km 미만이고 계속되는 오르막 계단이지만 쉬엄쉬엄가면 그리 많이 힘이 들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 북악산을 올라가면 북한산이 너무 멋지게 조망이 됩니다. 정말 시원스럽게 조망되는 북한산을 보면 오늘 산행이 얼마나 즐거운 산행인지 느끼게 됩니다.

 

얼마 전에 등산을 했던 인왕산인데 오후가 되니까 역광이라 흐릿한 실루엣만 보입니다.

 

북악산 정상까지 이런 성곽으로 계속 올라갑니다. 성곽은 오랜 전에 쌓은 돌도 많이 있는데 새로 보수를 해서 새것의 이미지도 많이 느껴집니다. 성곽옆으로는 등산이 가능하게 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오르는 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북한산이 점점 가까이 보여 집니다.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는 아마도 뒤쪽에 숨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가파른 성곽을 계속 올라갑니다. 오늘 너무 춥습니다. 장갑이나 방한을 준비 안하고 산행에 나서신 분들은 고생이 될 것 같습니다.

 

북악산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북악산은 예전에는 백악산으로 불려 졌고 정상석은 백악산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북악산 정상을 백악마루라고 명명했었고 북악산이 개방되기전에는 발칸포 기지였다고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북악산 정상에서 하산을 하면서 북한산이 멋지게 조망되는 포인트에서~

 

소나무에 총알이 밖힌 곳을 표시해 놓았는데 김신조 일당의 무장공비가 남침해서 북악산에서 총격 때 생긴 상흔이라고 합니다.

 

청운대라고 하는데 뉴스에서 많이 보았던 곳이며 북한산 정상이 백운대라서 청운대라고 명명되었다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차 한잔 하기 좋은 분위기이고 서울 시내도 조망되는 멋진 곳입니다.

 

 

이후 청운대에서 하산하면서 만세동방 약수터로 하산을 합니다.

 

만세동방 약수터를 지나서 대통문을 지나면 청와대 전망이 가능한 곳에 이르게 됩니다. 대통문은 4시에 폐쇄가 된다고 공지가 되어 있습니다. 이곳 청와대 전망을 볼 계획이시면 시간을 잘 엄수해서 등산을 하셔야 가능합니다. 이쯤에서부터는 서울시내도 경복궁도 청와대도 보이기 시작하는 곳입니다. 경복궁과 남산타워도 멋지게 조망됩니다.

 

 

이곳이 남산타워, 경복궁, 청와대, 서울 시내가 가장 조망되는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백악정이라고 해서 정자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마도 소나무인것 같습니다. 백악정에서 서울이 잘 조망되고 아래 사진처럼 서울전경도도 있습니다.

 

이 코스로 하산을 하면 청와대 춘추관으로 하산을 하는데 청와대 앞마당에서 북악산이 멋지게 조망이 됩니다. 당연히 청와대는 예약제라서 들어갈 수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을 해 줍니다. 하지만 일부러 청와대를 방문할 상황은 안되고 이렇게라도 우연히 청와대 앞마당까지 오게 되었으니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후 북악산을 한번 더 바라보면서 오늘 북악산 산행을 마칩니다.

 

북악산 산행 코스는 자하문고개(윤동주문학관)~북악산(백악산)~만세동방~대통문~청와대전망대~춘추관으로 하산을 했으면 북악산 산행거리는 약 5km 정도이며 북악산 산행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이후 북악산 산행거리가 짧아서 안국역까지 걸어가기로 하고  북촌 한옥마을을 지나서 인사동까지 걸어서 안국역에 도착하면서 북악산 등산 오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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