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맛집에서 닭볶음탕을 [문교오리랜드]~

 

금요일인데 오후가 한가합니다. 그냥 바람이나 쏘일 겸 해서 북한강을 따라서 드라이브를 나섰습니다. 오래전에 드라이브 코스로는 최고였던 경춘도로인데 요즘은 조금 인기가 떨어진 것도 같습니다. 청평에서 포천 쪽으로 넘어가다가 가평 맛집인 [문교오리랜드]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들어갔습니다. 입구가 참 이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문교오리랜드] 주변에는 여행할곳이 많아서 여행 후에 식사하는 곳으로는 너무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내부는 강남같이 모던한 인테리어는 아니며 고향같은 푸근한 느낌이 나는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한 모습입니다. 홀이 넓어서 단체로 오시는 손님들도 편한 게 식사가 가능한 곳이며 [문교오리랜드] 주변에 유명한 산이 몇곳이 있는데 운악산, 연인산, 명지산, 축령산 등을 등산 후 산악회 하산식을 먹을 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문교오리랜드]는 내부 공간이 넓어서 애견을 동반한 입장이 가능한 곳이라서 애견 애호가 분들이 식사하는 장소로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문교오리랜드]는 이곳에서만 15년을 영업을 하셔서 주변에서는 가평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며 아침 고요수목원이나 남이섬, 자라섬을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이런 유명세로 TV 먹방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될 만큼 맛있는 맛집입니다.

 

시골스러운 정감이 느껴지는 연탄난로입니다. 요즘은 참 보기가 쉽지가 않은 모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반찬이 나왔는데 도시스러운 반찬이 아닌 시골스러운 반찬들입니다. [문교오리랜드]가 시골에 위치해서 음식 재료 대부분은 직접 농사를 지은 것으로 만들다고 합니다. 김치며 생채나물이며 고추 장아찌도 직접 만들어서 손님상에 올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담백할까요~

 

닭볶음탕을 주문을 했는데 보글보글 잘 끓고 있습니다. 닭볶음탕 양이 엄청 많습니다. 이 정도의 양이면 성인 4명 이상은 먹어도 부족하지 않은 양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가격은 40,000원입니다. 가격이 엄청 착한 가성비가 좋은 [문교오리랜드]라고 생각이 됩니다.

 

밥은 공깃밥이 아닌 금방 지은 밥이라서 이런 밥에 담백한 반찬만 있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은데 닭볶음탕까지 맛있으니 맛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푹 삶아진 통통한 다리살이 맛깔스럽게 보이고 얼른 가져가서 맛을 봅니다. 매콤하면서 부드러운 살이 너무 맛납니다.

 

닭볶음탕에는 감가자 필수요소이고 넉넉하게 많이 넣어주셔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중간중간에 매콤하면서 담백하게 만들어진 고추 장아찌는 덤으로 맛있게 먹어줍니다.

 

맛있게 닭살을 분리해서 감자와 같이 먹어주면 모처럼 닭볶음탕의 제맛을 느껴보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먹고는 푹 고아진 닭볶음탕의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어야지 닭볶음탕의 진미를 다 맛본 것이라서 맛있게 말라줍니다. 그리고는 국물까지 싹 먹어주면 가평 맛집인 [문교오리랜드]가 왜 유명한 곳인지를 알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성비가 너무 착한 가평 맛집 [문교오리랜드]입니다.

 

[문교오리랜드] 주변에는 여행할곳이 많은데 여행후 가평 맛집인 [문교오리랜드]에서 맛있는 식사를 해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