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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

판교역 이자카야에서 혼술 [정성]~

by 탑클라스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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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이 다가올때쯤 비가 내립니다. 가뜩이나 업무도 늦어져서 스트레스가 심한데 어찌어찌해서 업무를 마무리하고 퇴근하면서 갑자기 한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급히 퇴근길에 한잔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판교역 이자카야 [정성]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판교역에서 가까운 곳이 있어서 쉽게 갈 수가 있었습니다.  판교역 이자카야 [정성] 입구는 이렇게 심플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왠지 좀 차갑게 느껴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일본에서 많이 보이는 BAR 스타일이 있고 일부는 개별룸과 오픈 테이블이 있습니다. 혼자 왔으니 BAR에서 혼자 한잔 마셔 볼 예정입니다. 최근에 혼자서 이렇게 술을 마셔본것이 꽤 오래전인것 같습니다. 가끔은 이런 분위기도 한번쯤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이렇게 토마토 샐러드를 주는데 이름을 무엇이라고 불러야 되냐고 물어보니까 웰컴 푸드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어찌되었건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소주 한잔 하는 안주로는 좋습니다. 

 

메인 메뉴인데 사시미 2인분입니다. 아무래도 좀 가성비가 떨어지는것 같기는 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많이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소식을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양이 2인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회로는 18 pcs입니다. 둘이서 소주 한잔하고 회 한 점씩 먹으면 각 일병씩 먹을 수 있는 양일 것 같습니다.

 

 

겨울이 되니까 대방어가 유행입니다. 제일 먼저 대방어 한점과 소주를 한잔을 마셔봅니다. 3일 동안 숙성을 시킨다고 합니다. 부드럽기는 합니다. 대방어의 비주얼은 너무 이쁘고 맛있어 보입니다.

 

붉은 살 생선인 참치입니다. 참치는 자주 먹는 횟감이라서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붉은색 횟감은 지방이 많다고 합니다.

 

전복인데 전복 위에 얹은 소스는 전복의 내장으로 만든 소스라고 합니다. 전복의 육질은 쫀득한 게 식감이 좋습니다. 이런 안주라면 소주를 많이 마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도미로도 한잔을 마시고~

 

광어로도 한잔을 마시고~

 

연어도 참 흔한 횟감입니다. 하지만 부드러운 연어의 식감은 또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비주얼도 참 이쁜것중에 한 횟감입니다.

 

생새우로도 한잔하고 이렇게 마시다 보니까 어느덧 소주 한병이 바닥을 보입니다.

 

관자는 와사비를 듬뿍 얹었습니다. 이래야 먹는 맛이 실감이 납니다.

 

이런 개별 테이블도 있습니다. 물론 단체로 오셔야 이런 테이블로 배정이 되겠지만요~

 

메뉴는 사시미를 주문했는데 곧 메뉴판을 리뉴얼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퇴근길에 한잔이 생각나서 혼자서 마실수 있는 곳을 찾다가 판교역 이자카야 [정성]을 방문했습니다. 혼자서 한잔 하는 분위기는 나쁘지는 않았는데 가성비는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모든 판단은 개인들의 생각과 느낌이 다르니까 본인의 판단입니다. 회감은 3일을 숙성시켜서 부드럽고 단단하고 횟감마다 특색이 잘 살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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