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데이트 코스 백운호수를 날씨가 좋으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인데 너무 추워서 예전같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명성은 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추운 겨울이지만 집에만 있으면 게을러질 것 같아서 추위를 무릅쓰고 백운호수 트레킹을 나섰습니다. 백운호수 주차장으로 목적지를 맞추고 도착을 하면 백운호수 둑아래 도착이 됩니다. 공용주차장이라서 주차비는 비싸지는 않은데 주차비는 받습니다. 백운호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왼쪽에 둑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올라가면 하트 포토존이 있으며 호떡 파는 포차도 있는데 백운호수를 한 바퀴 돌고 왔더니 날씨가 추워서인지 호떡 파는 포차는 철수를 했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백운호수 트레킹길은 저수지 가장자리로 잘 만들어져 있으며 주변에 사는 주민들도 있겠지만 트레킹 하는 분들 모습을 보니 대부분이 외부에서 나들이 나오신 분들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트레킹을 시작하고 백운호수를 따라서 걷다 보면 이런 예쁜 트레킹길도 있는데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걸으면 너무 좋은 코스 같이 보입니다.
철 지난 억새는 바람에 일렁이면서도 부러지지 않고 지는 태양을 향해 손짓을 하고 있습니다.
억새가 여러 군데 있는데 가을에 억새가 절정일대 오면 너무 멋질 것 같습니다. 억새와 멀리 보이는 국사봉이 너무 잘 어울리는 한쌍 같습니다.
백운호수 트레킹 코스마다 이런 좋은 글들이 걸려 있는데 이런 좋은 글은 수없이 읽어도 읽을 때마다 좋게 다가옵니다.
백운호수 트레킹길에는 어제 내린 눈으 얼어서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신발이 조금 부실하면 다치기 쉬운 아주 위험한 길이었으며 의왕시에서는 조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좋은 글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아래 글처럼 태어났겠지요~
이곳은 억새 군락지가 제법 넓습니다. 여름에 억새가 푸를 때와 가을에 억새가 절정일 때 와보면 너무 멋질 것 같습니다.
멀리 관악산도 조망이 됩니다. 얼마전에 관악산 등산을 다녀왔는데 정말 좋은 서울에 명산입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언제든지 도 찾아야 하는 관악산입니다.
이제는 백운호수를 반이상 돌았습니다. 백운호스 한 바퀴를 트레킹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0분 정도 소요되며 거리는 약 3km 정도입니다. 보통 운동하러 나왔으면 두 바퀴는 돌아야 운동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추워서인지 오리배를 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리배 너머로 국사봉과 청계산이 멋지게 조망이 되고 이 능선을 여러 번 산행을 했었는데 능선의 모양을 제대로 보았습니다.
이 철다리를 지나면 둑까지 온 것이며 약 3~400m 정도 남았을 겁니다.
벌써 해가 졌고 백운호수 트레킹하는 분들은 모두 집으로 가셨는지 이제 몇 분밖에 없습니다.
백운호수 물안에 이런 시설물이 있는데 용도는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맞은편에는 바라산이 멋지게 조망이 됩니다. 바라산 아래에 백운호수 트레킹길도 멋지게 달려가고 있습니다.